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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누군가 꼭 봐야 할 드라마라고 했다.

앉은 자리에서 다 봤다며.

구성도, 반전도 기가 막히다고 했다.

나는 그런 드라마가 보고 싶었다.

아무 생각 없이 몰입할 수 있는 드라마.

나와, 내 상황과 주변을 돌아볼 필요가 없는 드라마.

 

그리고 '나인'을 보고 난 후, 나는... 작가의 아이디어와 스토리의 힘에.. 큰 충격을 받았다.

급기야 도서관에 가서 소설로 출간 된 '나인' 책까지 읽었다.

 

 

눈빛이 그윽하고, 깊은 이진욱이란 배우를 다시 보게 되었고,

끊임없는 애정공세로 결국 '박선우'란 캐릭터를 무장해제시킨 조윤희의 해맑음이 좋았다.

그리고 박선우의 친구로 나온 '한영훈'의 연기도.

 

키스신 다음에 나오는 대사도.. 좋았다.

아,, 나는 언제 이렇게 끝내주는 드라마 쓰지??